매년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을 찾는다. 도쿄 크리스마스는 눈부신 일루미네이션을 비롯해 독일의 분위기까지 재현했는데, 매년 색다르게 선보이는 굿즈들과 지역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도쿄 크리스마스 마켓 7곳을 소개한다.

요코하마
도쿄 근교 요코하마에서 펼쳐지는 유럽의 전통 크리스마스를 그대로 재현한 마켓
- 기간: 2024.11.22(금) ~ 2025.12.25(수)
- 시간: 11:00~21:00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in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에서는 본고장 독일을 방불케하는 휘테(통나무집)가 등장한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쇼핑을 즐기는 마켓으로 트리 장식과 실내를 수놓을 목제 에르츠 인형 등을 판매한다. 그리고 핫 와인과 소시지 외에 조금씩 잘라 먹으면서 크리스마스 당일을 기다리는 독일 케익 등의 시즌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마루노우치
샴페인 골드 빛의 일루미네이션 데코와 스케이트 링크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마켓
- 기간: 2024.11.14(목) ~ 2025.2.16(일)
- 시간: 11:00~22:00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는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은 메인 스트리트인 마루 노우치 나카도리 거리에서 유라쿠초역 앞 도쿄교통회관까지 마루노우치 지역의 약 286그루의 가로수들이 골드 빛깔의 LED 전구로 장식된다. 11/14~12/25 까지는 스케이트 링크가 설치되고, 본고장을 방불케 하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등장한다. 또한 ‘Marunochi Street Park 2024 Winter’가 개최되어 따뜻한 푸드트럭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아자부다이 힐즈
도심 속에서 유럽의 전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마켓
- 기간: 2024.11.23(토) ~ 2024.12.25(수)
- 시간: 11:00~21:00
아자부다이 힐즈의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럽풍의 아기자기한 포장마차에 5개의 소매점과 12개의 음식점이 늘어선다. ‘The Cloud’의 우아한 조명 아래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의 전문매장 ‘캐패 볼파르트’ 등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마켓 중앙에는 5종류의 서로 다른 조명으로 멋진 트리가 설치되어 있다. 12월 25일에는 산타가 등장해 크리스마스의 활기를 가져다 준다.

롯본기 힐즈
화려한 일루미네이션과 함께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마켓
- 기간: 2024.11.23(토) ~ 2024.12.25(수)
- 시간: 11:00~21:00
롯폰기 거리에 겨울의 도래를 알리는 게야키자카 일루미네이션으로 올해도 약 400m 이어지는 가로수길을 환상적인 “SNOW&BLUE”의 LED 전구 약 80만 개가 빛으로 물들였다. 동시에 66플라자에서는 반짝이는 꽃다발을 테마로한 일루미네이션 “Luminous Bouquet”이 올해도 등장했다. 오야네 플라자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이 열렸고 모리정원이나 웨스트 워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도 등장했다. 롯폰기역 1C출구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해있다.

스카이트리 타운
크리스마스의 본고장 독일에서 수입한 휘테에서 다양한 음식과 소품을 판매하는 곳
- 기간: 2024.11.07(수) ~ 2024.12.25(수)
- 시간: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메인 구역인 ‘스카이 아레나’ 및 도쿄 스카이트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소라미자카’가 눈부신 일루미네이션으로 감싸져있다. 이곳에서는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개최되며 8미터 높이의 트리도 등장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한정 라이팅으로 도쿄 스카이트리를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샴페인 트리’와 양초처럼 보이도록 연출하는 ‘캔들 트리’ 두 종류의 연출로 크리스마스를 표현했다.

메이지 진구 가이엔
높이 14m의 ‘크리스마스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곳
- 기간: 2024.11.19(화) ~ 2024.12.25(수)
- 시간: 11:00~22:00 (라스트오더 21:00)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하여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11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환상적인 조명과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도에이 오에도선 국립경기장역에서 도보 6분이면 도착해 도쿄 여행 중에 방문하기 가장 좋고, 사전에 티켓을 구입하고 방문하면 오리지널 굿즈 머그컵을 받을 수 있다.